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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삼성물산 ‘맞손’…신탁방식 정비사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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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삼성물산 ‘맞손’…신탁방식 정비사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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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도시재생사업본부 사업장 현황. 자료=한토신
한국토지신탁과 도시정비시장에 5년 만에 재등판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사업 분야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4일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주택정비‧일반개발사업에 대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로 부동산 전반의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신탁업계 강자이며 삼성물산은 지난해 건설시공능력평가 1위, 아파트 브랜드파워 22년 연속 1위를 수성한 업계 선두주자다.

박진수 한국토지신탁 도시재생1본부장은 “2018년 이후 정부의 세제와 대출 규제 강화, 과열경쟁에 따른 제재 강화로 신탁방식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건설시공능력평가와 아파트 브랜드파워 1위인 삼성물산과의 협력으로 신탁방식 정비사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