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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격리 공포에 '비상식량' 구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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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격리 공포에 '비상식량' 구매 ↑

온라인 쇼핑 사이트 가공식품 거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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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라면 등 가공식품 판매가 늘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으면서 개학 연기, 재택근무 장려 등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됐다. 코로나19 공포에 밖으로 나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생필품을 사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라면과 즉석밥 등 가공식품 거래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위메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2월 19~25일) 동안 전년 동기 대비 라면과 컵라면의 매출이 각각 398%, 478% 급증했다. 생수와 쌀은 각각 89%, 218%씩 늘었다.

같은 기간 11번가의 생필품 거래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쌀 매출이 355%, 즉석밥은 242% 증가했다. 그 외에도 생수 185%, 라면 42%, 냉장·냉동식품 108%, 통조림 183% 등 식품 부분에서 증가세가 뚜렷했다.

옥션에서는 전투식량 판매가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옥션에서의 전투식량 매출은 전년 대비 236% 증가했다. 또, 햄통조림 230%, 즉석밥 200%, 봉지라면 214% 등 비상식량으로 불리는 상품의 판매가 늘었다.

대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최아름(23, 여) 씨는 "언제쯤 이 사태가 진정될지 몰라 생필품을 쌓아놓았다"며 "주변 자취생들도 대부분 인터넷으로 라면을 대량 구매했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