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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알미늄, 헝가리에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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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알미늄, 헝가리에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공장 건설

터터바녀 산업단지 부지내 6만㎡ 규모, 110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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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에쉭 로베트르 헝가리 투자청장, 미쟈르 레벤테 외교통상부 차관,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이사[사진=롯데알미늄]


롯데알미늄이 헝가리에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공장을 짓는다.

롯데알미늄은 25일 헝가리 터터바녀(Tatabánya)산업단지 내 110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전기차에 사용하는 2차전지용 양극박을 생산하는 공장을 2021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터터바녀 산업단지내 6만㎡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롯데알미늄은 종합 포장 소재기업으로 알루미늄박 및 약식품 포장재, CAN·PET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롯데그룹의 친환경정책에 발맞춰 2차전지용 양극박 등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양극박은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 수 있는 2차전지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양극집전체에 사용되는 알루미늄박이다. 양극박은 알루미늄포일(Foi)l형태로 전기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된 전자를 모아서 방전시 필요한 전자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헝가리 공장 추진은 세계적인 친환경 정책으로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2차전지 배터리의 수요 증가에 따른 선제적 조치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알미늄은 올해 4월착공해 2021년 상반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년 1만8000t에 이르는 '전기차용 2차전지 양극박'을 생산해 유럽지역 수요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롯데알미늄 조현철 대표이사는 “전기자동차산업의 요충지인 헝가리에 새로운 공장을 세워 유럽의 급성장하는 친환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면서 “고품질, 고효율의 안정적인 양극박을 생산하여 배터리 사가 더욱 안전하고 효율성이 높은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현지시간)헝가리 외교부에서 진행한 투자발표회에는 미쟈르 레벤테 (Magyar Levente) 외교통상부 차관, 에쉭 로베트르(ÉSIK Róbert) 투자청장, 최규식 주헝가리 대사, 박기원 KOTRA 부다페스트 관장 등이 참석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