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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코로나 공포 덮친 다우지수 1,031.61포인트 폭락… 국제금값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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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코로나 공포 덮친 다우지수 1,031.61포인트 폭락… 국제금값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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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하자 한 중개인이 이마를 잡고 괴로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 코로나19 공포에 뉴욕증시 3대 지수 3%대 폭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탄탄한 흐름을 이어왔던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맥없이 무너졌다.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자,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들은 3% 안팎 주저앉았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31.61포인트(3.56%) 하락한 27,960.80에 거래를 마쳤다. 경기침체 우려가 컸던 지난 2018년 2월 8일(-1,033포인트) 이후로 2년만의 최대 낙폭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1.86포인트(3.35%) 하락한 3,225.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5.31포인트(3.71%) 내린 9,221.28에 각각 마감했다.

2. 코로나19 확산 우려 국제유가 3%대 급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국제유가가 3%대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7%(1.95달러) 하락한 51.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3.78%(2.21달러) 내린 56.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국제금값은 강세를 이어갔다.

3. 2월 소비자심리지수 7.3포인트 급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지표로 확인됐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9로 한 달 전보다 7.3포인트 급락했다. 낙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유행한 2015년 6월과 같았다. 이번 달 소비심리지수 낙폭은 2008년 조사 시작 이래 세 번째로 크다.

이 조사는 확진자가 급증하기 전인 2월 10∼17일 이뤄진 만큼 확산 추세에 변화가 없다면 3월 소비심리지수의 추가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

4. 이스라엘, 한국인 관광객 전세기로 돌려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이스라엘의 입국 금지로 난처해진 한국인들이 24일(현지시간) 전세기로 조기 귀국에 나섰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10시께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한국인 관광객 196명을 태운 2차 전세기가 인천을 향해 출발했다고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이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께에도 한국인 약 220명이 탄 1차 전세기가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이륙했다.

5. 오늘 날씨 전국 눈·비

오늘(25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나 눈이 오다가 밤부터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 10∼40㎜, 충청도와 경북 내륙은 20∼60㎜다. 전북, 경북 동해안, 경남 등은 26일까지 20∼60㎜의 비가 내리겠고, 강원 영동에서는 많게는 80㎜가 넘게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에는 내일까지 많은 눈이 내려 10∼40㎝가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6∼15도로, 10∼19도 사이였던 전날보다는 살짝 쌀쌀해지겠다.

비가 오면서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6. 골드만삭스, 미국 1분기 성장률 전망치 1.2%로 하향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낮췄다.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은 24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이날 미국의 1분기 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1.2%로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미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하방 위험을 강조하면서 "서플라이 체인(공급망) 혼란이 2분기 또는 그 이후까지 지속되면 잠재적인 생산 감축을 시사하는 기업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7. 워런 버핏 “코로나19로 상당한 타격”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9) 미국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경제매체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관세 이슈는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있다"면서 "그렇지만 지금은 코로나19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사업체도 매우 상당한 비율로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애플과 데어리퀸을 거론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