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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리오틴토, 서호주에 34메가와트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립, 광산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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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리오틴토, 서호주에 34메가와트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립, 광산에 공급

9800만 달러 투입...온실가스 가스발전소 대비 연간 9만t 감축

호주 광산회사 리오틴토(Rio Tinto)가 서호주 필바라지역에 34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한다. 이 발전소는 생산한 전기를 리토틴토 철광석 광산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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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필바라지역에 있는 리오틴토의 광활한 쿠다이데리 철광석 광산 전경. 사진=마이닝닷컴

리오틴토는 최근 서호주 최초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9800만 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리오틴토의 호주 내 두 번째 태양광 발전소이자 자체 소유한 첫 번째 발전소가 된다. 이 태양광 발전소는 태양광 패널 10만개와 에너지저장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발전소는 생산한 전력을 호주 서부 필바라 지역에 있는 리오틴토의 신규 철광석 프로젝트인 쿠다이데리(Koodaideri) 광산에 공급할 예정이다.

리오틴토는 리튬이온 배터리 저장 시스템을 구축해 필바라 지역 전력망에도 전력 공급을 꾀할 계획이다.

리오틴토에 따르면 이 태양광 발전소는 쿠다이데리 광산의 운영이 개시되는 2021년 하반기에 최대 발전 시점에는 광산 전력 수요의 전량을 공급하고 평시에는 평균 전기 수요의 65%를 공급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소 운영은 전통적인 가스 발전소와 비교했을 때, 연간 약 9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이는 대략 2만8000대의 자동차 운행 감소와 동일한 수치다.

지난 2018년 11월 승인받은 쿠다이데리 광산은 뉴만시에서 약 110km 떨어진 야디쿠기나 광산 북서쪽 35km 지점에 있으며 연간 4300만t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리오틴토 측은 앞으로 7000만t이나 그 이상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전력수요 또한 급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쿠다이데리 광산이 가공공장과 기존 철도망과 이 광산을 연결하는 165km의 철로를 포함한 인프라스트럭쳐를 통합해 필바라 지역 리오틴토 철광석 비즈니스의 새로운 생산 허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