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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싱가포르 도시철도 환승역 공사 수주" 공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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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싱가포르 도시철도 환승역 공사 수주" 공식 확인

1680억 규모 주롱이스트 환승역 확장, 500m 육교건설...시공 기술력 인정받아

지난 12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에서 열린 주롱이스트 환승역 확장연결 공사 계약식에 참석한 대림산업 김민수(맨 오른쪽) 토목사업본부 사업수행실장이 응이엔 훈 핑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장 등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림산업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2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에서 열린 주롱이스트 환승역 확장연결 공사 계약식에 참석한 대림산업 김민수(맨 오른쪽) 토목사업본부 사업수행실장이 응이엔 훈 핑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장 등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은 18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발주한 주롱 이스트 환승역(Jurong East Station) 확장·연결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본지 2월 16일자 관련기사 참조)


사 금액은 19740만 싱가포르 달러(1680억 )이다.

대림산업은 환승역 확장과 길이 500m 건설 공사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도맡아 수행한다.

공사기간이 약 84개월인 주롱 이스트 환승역 확장·연결 공사는 오는 202612월 준공 예정이다.

대림건설은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는 주롱 이스트 환승역에 신규 개통하는 주롱지구노선(JRL)을 연결하는 공사”라고 설명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톰슨 라인 지하철 공사, 투아스 항만 공사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대림산업은 지난 2013 난이도 높은 마리나 해안 지하고속도로 공사를 성리에 마쳐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시공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