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17~28일 서울교육갤러리 서울시교육청 본관 1층에서 열린다.
초등 3학년 사회과 교육과정은 마을을 주제로 학습하도록 구성돼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발행하는 사회과 교과서와 별도로 자치구별 마을교과서를 제작했다.
마을교과서는 학생들이 자신 마을에 대해 친숙하게 배울 수 있도록 캐릭터를 만들어 흥미 있는 교과서가 되도록 제작했다. 또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운영하는 마을 탐방 활동과 연계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아울러 교사들의 수업 혁신에 도움이 되도록 제작했다. 예컨대, 은평구 마을교과서 '함께 사는 은평'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내용과 타 교과와 융합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성하고, 강남구와 서초구 마을 교과서는 학생들의 참여형 활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지를 만들었다.
25개 자치구에서는 마을교과서 제작을 위해 인력과 예산, 관내 정보를 적극 제공해 우리 마을 사람들의 삶과 문화, 역사, 산업, 정보 등을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