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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일본 유권자 59%,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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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일본 유권자 59%,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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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보관 탱크. 사진=연합
도쿄전력이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일본 유권자들은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4∼16일 18세 이상 일본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59%가 반대했으며, 찬성은 27%에 그쳤다.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원전 부지 내 탱크에 보관하고 있는 이 오염수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보관 중인 오염수의 양은 지난 1월 23일 현재 약 118만t으로 부지 내 수용 능력이 한계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도쿄전력은 오염수의 농도를 낮춘 후 이를 바다에 버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방출 시점은 올해 여름 예정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끝난 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5% 포인트 하락한 47%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이 지난 15~16일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8.3% 포인트 하락한 41%였다.

특히 일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잘 됐다는 의견은 52%, 미흡하다는 의견은 36%로 집계됐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