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가 중국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이 아닌 우한의 실험실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당국은 바이러스의 발원지로 화난수산시장을 지목해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WCDC는 수산시장에서 약 280m 떨어져 있으며, 우한에서 의료진이 최초로 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된 병원 인근이다.
연구진은 WCDC가 연구를 위해 후베이성과 저장성에서 박쥐 605마리를 포함, 여러 동물을 데려와 실험실에 보관했는데 한 연구원이 박쥐로부터 공격받았으며, 박쥐의 피가 그의 피부에 닿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바이러스가 연구소에서 유출돼 일부가 초기 환자들을 오염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향후 연구에서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