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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리 교수, 민주당에 공식 사과 요구 "표현의 자유 위축, 국민에도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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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리 교수, 민주당에 공식 사과 요구 "표현의 자유 위축, 국민에도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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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가 16일 민주당 지도부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가 16일 민주당 지도부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임 교수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민주당은 고발 철회와 함께 당연히 지도부의 사과 표명이 있어야 함에도 공보국 성명 하나로 사태를 종결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력을 문제 삼아 저의 주장을 폄훼하는 것은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당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비판적인 국민의 소리는 무조건 듣지 않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지지자들은 무차별적으로 저의 신상을 캐고 마침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까지 했다”며 “저 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이의 반대 주장까지 막으려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 “많은 분들께서 목소리를 내주시는 것은 이 일이 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에 요구한다.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킨 데 대해 저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사과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임 교수는 지난달 28일 경향신문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민주당은 이 칼럼이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지난달 13일 서울남부지검에 이해찬 당대표 명의로 임 교수와 경향신문 칼럼 담당자를 고발했다.

그러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처사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하루만인 14일 고발을 취하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