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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때문에 국제 설탕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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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때문에 국제 설탕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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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설탕가격만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가 손 소독제 성분인 에탄올을 만드는 데 투입되면서 공급 부족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 등에 따르면 뉴욕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설탕가격은 지난 12일 파운드 당 15.78달러로 연초보다 12% 올랐다.

반면 22개 원자재 선물 가격을 합친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는 같은 기간 7% 하락했다.

BI는 설탕값이 올해 연말까지 20%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인 태국의 가뭄으로 설탕 원료인 사탕수수의 생산 감소가 예고돼온 데다 코로나19 사태로 에탄올 제조용 사탕수수에 대한 추가 수요도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태국의 설탕 수출 규모는 930만t으로, 브라질의 1960만t에 이어 세계 2위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