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은 15일 정세균 총리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하는 길에 교통통제가 길어지는 등 과잉 의전이 이뤄졌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또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 참석 등 이동 시 주민 불편 등에 유의하면서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진천 지역의 가시거리는 70m, 오전 9시에는 200m로 나타났다.
정 총리는 오전 9시30분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노컷뉴스는 경찰이 정 총리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배치돼 신호체계 10여 개를 변경하는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지나친 의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