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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경마제도 개선' 성과 뚜렷...기수 최저수입 월 358만→582만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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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경마제도 개선' 성과 뚜렷...기수 최저수입 월 358만→582만 '껑충'

중‧하위권 기수 기승기회 보장과 생활 안정화 위해 올해부터 제도 개선방안 시행
부산경남경마공원 기수, 기승횟수와 수입격차 완화되고 非경쟁성 수입비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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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주장면.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경마관계자 상생‧협력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한 경마제도개선방안이 한 달간 시행한 결과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마사회에 따르면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동하는 기수들의 1인당 일평균 기승횟수는 지난해 1월 5.7회에서 지난달 6.35회로 증가했다.

기수 최저수입 역시 지난해 1월 358만 원에서 지난달 582만 원으로 63%나 증가했다.

마사회는 프로스포츠 경쟁원리와 기수생활 안정이 균형을 이루도록 지난해 12월 경마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중‧하위권 기수의 기승기회를 보장하고 상위권 기수의 상금편중 현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를 위해 1위 순위상금 비중을 57%에서 55%로 조정했고 하루 기승횟수를 7회로 제한했다. 이와 더불어 기수가 받는 기승료, 경주마 훈련에 따른 조교료 등 비경쟁성 수입을 인상했다.

그 결과 상‧하위권 기수간 기승기회 격차가 완화됐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동하는 기수의 경우 상위 20% 기수의 기승횟수가 지난해 1월 주당 12.6회에서 지난달 11.9회로 감소하고 하위 20% 기수의 기승횟수는 2.1회에서 3.9회로 증가했다.

상‧하위권 기수간 수입 격차도 완화돼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우 수입 최상위 기수의 수입은 지난해 1월 3673만 원에서 지난달 2162만 원으로 감소한 반면 최하위 기수의 수입은 358만 원에서 582만 원으로 증가했다.

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경마 관계자 모두의 협력을 통해 경마산업의 지속 성장을 담보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경마팬과 경주마관계자, 마사회가 협력하고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