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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참석 행사장에 체온 37도 넘는 내빈… 제지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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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참석 행사장에 체온 37도 넘는 내빈… 제지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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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체결식'도 마스크 물결이 연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문 대통령과 오거돈 부산시장, 4개 부처 장관, 지역 노·사·민·정 대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가 열린 부산시청 2층 로비에는 발열 감지기 3대가 설치됐다.

발열 감지기 운용 요원 3명은 행사장에 들어서는 사람 중 열이 나는 사람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역학 조사관 1명과 환자 이송 인원 2명도 배치됐다.

본 행사 시작 전 내빈 2명의 체온이 37도가 넘는 것으로 발열 감지기에 나타나 이들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방역 요원들은 이들을 다른 참석자들과 분리한 뒤 고막 체온을 재고 역학조사서를 쓰도록 했다.

이들은 최근 외국을 다녀온 기록이 없고, 발열 외에 신종코로나 의심 증세가 없어 보건교육 후 귀가하도록 했다.

행사 전에도 입구에서 참가자들에게 일일이 마스크를 나눠줬고 행사장 입구에는 손 소독제와 소독 티슈가 비치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