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66개 기업이 계열회사로 편입된 반면,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 76개 기업은 제외됐다.
신규 편입 계열회사가 가장 많은 집단은 카카오로 9개에 달했다.
카카오는 한국투자금융으로부터 한국카카오은행 지분을 인수, 최대주주가 되면서 한국카카오은행을 계열회사로 거느리게 됐다.
LG는 CJ로부터 CJ헬로, CJ헬로하나방송을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제외된 계열회사가 가장 많은 집단은 롯데와 SM으로 각각 11개씩으로 나타났다.
롯데는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등 8개 계열 금융·보험회사를 매각했다.
SM의 경우 계열회사 흡수 합병 등을 통해 경남티앤디(부동산 임대업), 삼라(건설업) 등 11개 계열회사를 정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