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세균 총리가 발표한 중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 금지 등의 대책을 언급하면서 "여전히 허둥지둥 뒷북 대응하기에 바쁘다. 그 뒷북 대응마저도 허술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또 세 번째 확진 환자 발생일인 지난달 26일을 언급, "문재인 대통령은 그날 오후 양산 통방사를 찾아서 휴식을 취했다"며 "박근혜 정부 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발생하자 '청와대가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고 큰소리쳤던 문 대통령이다. 대통령이 이처럼 안이한데 정부가 잘 굴러가겠나"라고 주장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