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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와르르 대폭락, 골드만삭스 신종 코로나 보고서 … 중국증시 공포 코스피 코스닥 환율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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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와르르 대폭락, 골드만삭스 신종 코로나 보고서 … 중국증시 공포 코스피 코스닥 환율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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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와르르 대폭락, 골드만삭스 신종 코로나 보고서 … 중국증시 공포 코스피 코스닥 환율 흔들
신종 코르나 사태가 확산되면서 미국 뉴욕증시에 비상이 걸렸다. 뉴욕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미확인 보도가 나오면서 다우지수는 한때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국증시에서는 15번째 확진자로 코스피 코스닥 환율등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과 관련하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한 것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뉴욕증시에서는 미국의 1월 고용 등 경제지표 발표가 주목을 끌고있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과 미 정당 대선후보 경선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오와 코커스 등 정치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뉴욕증시에서 가장 큰 변수는 중국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공포이다. 감염자 수가 2만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데 이어 미국은 우한 폐렴을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최근 2주간 중국을 여행한 외국인을 입국금지키로 했다. 싱가포르와 일본 등도 중국발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특히 춘제 설명절 연휴 이후 3일 돌아오는 중국 상하이 증시가 급락할 경우 그 쇼크가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등에 전이될 수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10년물 금리가 3개월물 금리를 하회하는 수익률 곡선의 역전 현상도 다시 나타났다.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불길한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일 국정연설을 한다. 5일에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상원의 표결이 있다. 이번 주 뉴욕증시에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GM, 퀄컴 등이 잇달아 실적을 내놓는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우한 폐렴 우려로 큰 폭 내렸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2.53% 급락했다. S&P 500 지수는 2.12%, 나스닥은 1.76% 씩 내렸다.

뉴욕증시에 영향을 줄 이번 주요 발표 및 연설일정을 보면 2월3일 ISM의 1월 제조업 PMI와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의 제조업 PMI 확정치가 나온다. 건설지출지수 발표와 알파벳과 포드 실적공개가 있다. 2월 4일에는 12월 공장재수주가 발표된다. BP의 실적발표가 있다. 2월 5일에는 1월 ADP 민간고용보고서와 12월 무역수지 그리고 ISM 및 마킷의 1월 서비스업 PMI가 나온다. 퀄컴과 GM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2월 6일에는 1월 챌린저 감원보고서와 4분기 생산성·단위노동비용이 공개된다. 주간실업보험청구자수가 나온다 .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과 트위터 실적공개가 있다. 2월7일에는 1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나온다. 12월 도매재고와 소비자신용도 나온다.

블룸버그는 86개국 증시 시총을 집계한 결과 1월30일 증시 시총 총액은 86조 달러로 신종코로나 영향 이전인 1월20일의 89조 달러에 비해 2조5510억 달러 줄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세계 증시에서 열흘 사이에 시총 3000조원 이상이 증발했다. 국제 금값은 1.32% 상승했다. 원자재 현물 지수는 5.14% 떨어졌다.

이잔 주말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쇼크로 폭락했다. 다우지수는 603.41포인트(2.09%) 폭락한 2만8256.03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즉 S&P 500 지수는 58.14포인트(1.77%) 급락한 3,225.52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148.00포인트(1.59%) 하락한 9,150.94에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골드만 삭스는 이날 미국 성장률이 1분기에 0.4%포인트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내 감염 등이 증가할 경우 경제에 미칠 파장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3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31.0% 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1.63% 급등한 18.84를 기록했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추이와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이후 처음 개장하는 중국 본토 증시 움직임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증시와 선전 증권거래소는 춘제 연휴로 지난달 23일 이후 운영을 중단했다가 3일 거래를 재개한다. 당초 1월 31일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정부가 춘제 연휴를 연장하면서 개장일이 2월3일로 늦춰졌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글로벌 증시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한 것을 감안할 때 중국 상하이 증시 개장과 함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춘제 연휴를 마치고 열흘 만에 개장한 대만 증시의 자취안지수는 첫날 6% 가까이 폭락했다. 증권사들의 주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005940] 2,130~2,230, 하나금융투자 2,100~2,150, 케이프투자증권 2,130~2,210 등이다.'

지난 주말 코스피는 28.99포인트(1.35%) 내린 2,119.01에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1.40%)와 SK하이닉스[000660](-0.5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12%), 네이버[035420](-0.28%), 현대차[005380](-1.96%), LG화학[051910](-1.75%), 현대모비스[012330](-3.165) 등이 일제히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3.91포인트(2.12%) 내린 642.48로 종료했다. 에이치엘비[028300](-3.94%), CJ ENM[035760](-2.19%), 펄어비스[263750](-0.49%), 스튜디오드래곤[253450](-2.83%), 케이엠더블유[032500](-5.62%)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14%)와 메디톡스[086900](1.47%), 휴젤[145020](0.95%), 솔브레인[036830](1.14%) 등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8원 오른 달러당 1,191.8원에 마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