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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트럼프의 공약에도 美 석탄 화력발전 급격한 하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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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트럼프의 공약에도 美 석탄 화력발전 급격한 하향세

2017년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약 3만9000MW 화력발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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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공약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석탄 화력발전이 급격한 하향세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공약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석탄 화력발전이 급격한 하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 1500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인 1만5100메가와트(MW)의 석탄 화력발전이 종료되거나 전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에너지관리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석탄 화력발전의 감소는 전임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15년에 기록한 1만9300MW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는 웨스트버지니아(West Virginia)와 와이오밍(Wyoming)에서 일하는 석탄광산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기후변화 위협을 무시하고 석탄산업의 부활을 외쳤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석탄발전은 빠르게 천연가스 또는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최근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는 각종 재앙이 인간이 부른 참사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석탄발전의 폐쇄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실제 2017년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 이후 약 3만9000MW의 화력발전이 폐쇄되었으며,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트럼프 재임 기간 내 약 4만6600MW의 석탄 화력발전이 폐쇄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