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3 10:50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Airbus)는 22일(현지 시간) 수요가 많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프랑스 툴루즈(Toulouse)에 새로운 A321 생산라인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에어버스는 2021년 중반까지 툴루즈의 A380 라가르데르(Lagardère) 공장에 A320 생산시스템을 디지털 방식으로 현대화하여 A321 라인을 수용하게 되며, 새로운 시설은 A321 생산에 힘이 실리지만, 툴루즈의 전체 산업용량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유럽의 A321 최종 조립라인은 독일 함부르크가 유일하며, 미국의 앨라배마에서 조립되어 배송되고 있다.2020.01.23 06:00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에 대비해 1400개 이상의 EU 기반 회사들이 EU 각국에 사업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0월까지 임시권한제도(TPR)를 사용하기 위해 금융행위감독청(FCA)에 총 1441개 기업으로부터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영국과 유럽에 기반을 둔 금융 서비스 규제 컨설팅 업체 보빌(Bovil)이 2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보빌에 따르면, TPR를 제출한 회사가 가장 많은 국가는 228개국이 접수한 아일랜드이며, 이어 170건의 프랑스, 세 번째는 키프로스로 165건, 네 번째는 149건의 독일이다. 보빌은 이 수치에 대해, 실제로 유럽 기업들이 사무실 공간을 구매하고, 직원을 고용하며, 영국에서 법률 및 전문 고문을 고용할 것2020.01.23 06:00
국제통화기금(IMF)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의 경제에 대한 구조적 제약과 공공 재정 악화를 지적하면서 2020-2021년 남아공 경제성장 전망치를 낮췄다.22일(현지 시간) IMF의 발표에 따르면, 남아공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당초 예상치인 1.1% 성장 전망에서 0.8%로 조정하고, 2021년에는 기존의 1.4%에서 1.0% 성장률로 수정했다.남아프리카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대통령은 "지난 10년 동안 느리게 성장해 온 아프리카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개혁을 추진했지만, 부채 수준이 빠르게 상승해 어렵다"고 호소했다. 또 "최근 몇 달 동안 전국적인 전력 감축으로 인해 경제생산이 위축되고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떨어졌다"2020.01.22 17:05
호주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가 대다수가 "기후변화가 기업에게 큰 해를 끼칠 것"이라고 응답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오랫동안 이어지는 산불이 예년에 비해 훨씬 큰 피해를 입혀 이 같은 견해가 반영된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호주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딜로이트 오스트레일리아(Deloitte Australia)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가들의 81% 이상이 기후변화가 기업에 해를 끼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더불어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총리의 위기 대처 능력에 대해서도 강력한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호주 모리슨 총리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와 달리 ‘탄소배출 감소는 경제를 손상시킬2020.01.22 11:30
유럽 중앙은행(ECB)이 여러 은행들과 함께 중앙은행의 디지털통화(CBDC)의 잠재적 사례를 평가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그룹을 만들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참여한 그룹은 캐나다은행(Bank of Canada), 영국은행(Bank of England), 일본은행(Bank of Japan),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 스베리게스 릭스은행(Sveriges Riksbank), 스위스 국립은행(Swiss National Bank) 등이다. 향후 이 그룹은 금융안정위원회 및 결제·시장 인프라위원회(CPMI)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CBDC 사용 사례, 경제적, 기능적, 기술적 설계 선택 등을 평가하고, 국가 간 상호 운용성과 새로운 기술지식 등을 공유하게 된다. CBDC는 전통적인 돈이지만2020.01.22 06:00
창사 이래 전량 보잉(Boeing)의 항공기만으로 운항해 왔던 중국 샤먼항공(厦门航空, Xiamen Air)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인도될 에어버스 'A321네오(neo)' 신형 10기의 직접 임대 조달 공고를 통해 보잉의 경쟁사인 에어버스(Airbus)의 항공기 운용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자사 홈페이지 구매공지를 통해 밝혔다. 샤먼항공은 중국 국영항공의 자회사로 1984년 창립하여 현재 보잉사의 737맥스8 10기와 787드림라이너 12기, 보잉737 155기 등 전량을 보잉사 항공기로 운용해 왔다. 그러나 두 번의 추락사고와 연이은 결함 발견 등으로 보잉 737맥스에 대한 샤먼항공의 신뢰도는 급격히 추락했으며, 여기에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가 가세하면서2020.01.21 10:04
파산 위기에 놓인 사우스아프리카항공(South African Airways, SAA)을 살리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직접 나섰다. 부정 관리와 부채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온 SAA는 2011년 이후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하고 정부의 구제 금융에 의존하고 있어, 남아프리카 공화국 경제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2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SAA는 지난달 약 1만 개의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이후 파산보호 절차의 일환으로 정부와 대부업체로부터 각각 20억 랜드(약 1606억 원)씩 총 40억 랜드를 약속받았다. 그러나 재무부는 자기지분을 식별하고 분산시키는 방법을 찾지 못했으며2020.01.21 06:00
미국의 저가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이 보잉 '737맥스(Max)'에 대한 비행 중단을 6월 6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전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2020년 4월 13일까지 737맥스의 비행스케줄을 취소하였으나, 운영 안정성과 고객 안정성을 고려하여 2020년 6월 6일까지 전 비행 일정에서 737맥스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아메리칸 항공(United Airlines Holdings)이 6월 3일까지 737맥스의 비행 중단을 연장한 조치와 유사하다. 또 사우스웨스트 측은 보잉 737맥스의 소프트웨어 개선 및 훈련 요건에 대해, 보잉과 연방 항공국(FAA)의 정보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FAA의 737맥스 비행 복귀 승인이 떨2020.01.21 06:00
미국 JP모건 체이스가 파리 중심부에 최대 450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건물을 매입할 계획이다.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한 후 런던의 일부 서비스를 유로존으로 이전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2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다만 JP모건은 이번 계획에 대해, 유럽 최고의 금융 중심지로서 런던을 포기하지 않고 유로 활동만 프랑스로 이전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JP모건 프랑스 사업 최고경영자(CEO) 키릴 쿠르보인(Kyril Courboin)은 “브렉시트를 앞두고 유로지역 활동만 프랑스로 이전하기 때문에 여전히 런던은 1위에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JP모건은 영국이 1월 31일 EU를 탈퇴한 뒤에도 EU와 새2020.01.20 16:49
미국 아마존닷컴이 인도에서 10억 달러(약 1조159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지만, 인도 정부의 반응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아마존에 대한 투자에 대해 비난과 분노로 대응하고 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지난 주말 인도를 방문하여 현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자사의 노력을 자랑스럽게 어필했다. 또 추가 투자를 통해 아마존의 대인도 투자는 총 약 65억 달러(약 7조5335억 원)에 달한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피유쉬 고얄(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은 세계 각국의 외무 장관들이 모인 회의에서, 아마존에 대해 “약탈적 가격 설정과 불공정한 거래 관행이 의2020.01.20 10:00
모건스탠리가 애플의 목표 주가를 24% 인상해 월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설정했다. 이러한 판단에 힘입어 최근 애플 주가는 계속 오르고 있으며, 1월 28일(현지 시간)로 예고된 2019년 4분기(10~12월) 결산 발표를 앞두고, 애플의 연말 판매 경쟁 결과에 대한 낙관론도 우세해지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케이티 휴버티(Katy Huberty)는 애플의 기존 목표 주가 296달러를 368달러로 끌어 올렸다. 이는 지난주 16, 17일(현지 시간) 장에서 연이어 상승하면서 시가 총액이 1조4000억 달러를 기록한 것을 이유로 향후 17% 정도의 상승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 분석이다. 애플의 주가는 2019년 86%라는 경이적인 상승세를 기록2020.01.20 09:28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위생 당국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1명이 추가되어 첫 사망자가 발생한 11일 이후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현재 우한시 감염자는 136명이 새롭게 발견돼 총 198명에 달했으며, 베이징과 광둥성에서도 20일까지 총 3명의 발병이 확인됐다. 우한 이외의 지역에서 발병은 처음으로, 중국대륙 전체 감염자는 총 201명으로 늘어났다.2020.01.17 10:33
미국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 테슬라(Tesla)가 '중국 스타일' 차량을 만들기로 선언했다.테슬라는 이를 위해 중국 대륙에 디자인 및 연구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공식 위쳇(WeChat) 계정을 통해 채용공고를 발표했다. 테슬라는 16일(현지 시간) 모집공고에서 2월 1일까지 디자이너와 다른 직원들의 채용 신청서을 받겠다고 밝혔다.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에서 디자인드 인 차이나(Designed in China)로 전환하기 위해 중국 디자인 연구소 설립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단, 센터의 위치와 언제 센터가 운영을 시작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2020.01.17 06:00
국제결제은행(BIS,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國際淸算銀行) 이사회는 16일(현지 시간) 쿠웨이트, 모로코, 베트남의 중앙은행을 회원으로 초청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흥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으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확장된 것이며, 이로써 BIS 회원국은 총 63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BIS는 회원국 확장 외에도, 글로벌 금융 시스템위원회(CGFS)에 아르헨티나,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 태국을 초대하여 28개국으로 늘렸으며, 시장위원회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남아프리카, 터키 등을 초대하여 27개국으로 두 개의 중앙은행 위원회의 회원국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스위스 바젤에 본2020.01.17 06:00
크로아티아 정부가 공군 현대화를 목적으로 신형 또는 중고 전투기 편대를 구입하기로 결정, 다수의 생산국에 납품 제안서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 이스라엘에서 5억 달러(약 5790억 원) 규모의 중고 'F-16 전투기' 12기를 도입하려 했으나, 이스라엘이 미국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지 못해 무산되어 이번에 재추진하게 됐다고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크로아티아 전투기 조달위원회는 미국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Corporation)의 F-16과 스웨덴의 사브 JAS 그리펜(Saab JAS Gripen) 전투기에 대해 구매를 요청했으며, 동시에 프랑스, 이탈리아, 노르웨이, 그리스, 이스라엘에도 중고 전투기의 구매 의사 요청서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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