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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4년 유스동계올림픽 유치 확정…대회 최초 비유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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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4년 유스동계올림픽 유치 확정…대회 최초 비유럽 개최

IOC 총회 투표서 유효표 81표 중 찬성 79표 받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제135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리는 스위스 로잔 스위스테크컨벤션센터(STCC)에서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프리젠테이션 최종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미지 확대보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제135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리는 스위스 로잔 스위스테크컨벤션센터(STCC)에서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프리젠테이션 최종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가 2024년 동계유스(청소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0일 오후(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의 스위스 테크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IOC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2024년 동계유스올림픽 개최지를 강원도로 확정했다.
유효표 총 81표 중 찬성 79표, 반대 2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동계유스올림픽이 유럽이 아닌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강원도가 처음이다. 2012년 1회 대회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2016년 2회 대회는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렸다. 오는 9일 개막해 22일 폐막하는 2020년 3회 대회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 대회는 2024년 1월19일부터 2월4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등에서 열린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