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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재무리스크 관리TF로 경영 불확실성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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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재무리스크 관리TF로 경영 불확실성 제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전력판매단가 하락 따른 수익 악화 선제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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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주에너지공사
제주에너지공사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과잉공급과 전력판매단가 하락 등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REC관리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선제대응에 나선다.

9일 제주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올해를 ‘재무 리스크 관리 원년’으로 삼고 REC관리 TF팀을 구성해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REC관리 TF팀장은 경영기획처장과 운영효율처장이 맡는다.
노희섭 사장직무대행은 “제주도 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과 REC의 과잉공급으로 수익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력거래소, 발전공기업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선제대응함으로써 지역 에너지경제를 안정되게 유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회계사, 교수, 재무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심의위원회를 중심으로 신규사업의 리스크와 적정성 검토, 재원의 효율 배분과 투자효과 극대화 등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힘쏟고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