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관계도 종료…제록스 뺀 사명으로 독자 브랜드 출범

자회사인 후지제록스에 의한 아시아 등 지역 사업에서 제록스 브랜드를 사용한 제품의 판매를 종료하고, 자사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출범시킬 방침이다.
또한 제휴 해소에 의한 시장도 나눠 가짐으로써 제록스가 판매해 온 구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후지제록스는 브랜드 사용에 관한 계약을 5년마다 갱신하고 있지만, 2021년 3월 말에는 완전히 종료된다. 후지제록스는 제록스 브랜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2021년 4월 이후에는 제록스를 뺀 사명으로 변경해야 한다. 단, 제록스에서 도급받고 있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은 당분간 계속할 방침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