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현지 시간) 트위터는 블로그 게시를 통해, 이러한 계정이 국내 및 구미의 정치에 얽힌 트윗을 둘러싸고 “좋아요”나 리트윗 회신을 대규모로 이용함으로써 “사우디 당국에게 바람직한 메시지를 증폭시키고 있었다”고 설명한 뒤, 연루된 계정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당시 트윗을 분석한 스탠포드 인터넷 관측소의 조사 책임자인 르네 디레스타(Renee DiResta)는 이란 제재와 사우디 출신의 저널리스트 자말 카슈끄지 살해에 얽힌 상호 작용이 특히 표적으로 지목됐다고 지적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