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최초 '본드걸'로 유명한 오제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바하마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썬더볼 작전'에서 오제는 수영복 차림으로 화려한 수중 액션을 선보이며 화제가 됐다.
1942년 4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오제는 모델로 일하다가 1958년 프랑스를 대표해 미스 월드대회에 출전했다.
단역배우로 처음 영화계에 발을 들인 오제는 '썬더볼 작전' 이후에도 프랑스 영화와 방송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를 선보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