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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실천 경영자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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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실천 경영자대상' 수상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지난해 5월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이미지 확대보기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지난해 5월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이 세계중소기업학회(ICSB)로부터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실천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 20년간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하며 지속가능경영의 선순환을 이룬 점을 높이 평가받아 경영자대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실천 경영자대상’은 유엔(UN)이 채택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성공적 추진을 돕고 국제 사회에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ICSB가 올해 새롭게 제정한 상이다. 지난 8월 미국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이 발표한 ‘기업의 목적에 대한 성명’의 영향을 받아 제정됐다.

신 회장은 지난 20년간 한국 보험산업을 이끈 대표 CEO다. 산부인과 교수에서 보험사 경영자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을 추구한다’는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모두를 비즈니스의 도구가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며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하는 ‘인본주의적 이해관계자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신 회장의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교보생명은 고객보장 중심의 보험문화 선도, 이사회 중심의 투명 경영, 상생의 노사문화와 가족친화 기업문화 구축, 수혜자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경영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신 회장은 “기업경영은 이해관계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생태계를 창조하는 것이며, 이익이란 기업경영의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라 경영을 지속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확산하는데 앞장서 달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사람 중심의 이해관계자 경영을 더욱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