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전체 기업 중 대기업의 영업이익만 늘어났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도 집계됐다.
2년 전인 2016년의 55.7%에 비해서는 8.4%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의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40조 원, 중소기업은 14.2% 감소한 62조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기업의 영업이익만 2.7% 증가한 182조 원을 기록했다.
대기업의 기업당 영업이익은 815억 원으로, 중소기업 1억 원의 916배에 달했다. 이는 전년의732배보다 더 확대된 것이다.
대기업은 전체 매출액의 47.3%를 차지했다. 중견기업은 15.2%, 중소기업은 37.5%에 그쳤다.
한편 2018년 결산 기준으로 대기업은 2350개, 중견기업은 4637개, 중소기업은 70만1769개로 나타났다.
이들의 종사자는 각각 207만9000명, 141만3000명, 677만9000명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