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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포드, 맥도날드의 커피 원두 껍질로 자동차 부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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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포드, 맥도날드의 커피 원두 껍질로 자동차 부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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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자동차가 맥도날드의 문을 두드렸다. 맥도날드의 커피 찌꺼기를 자동차 부품으로 바꾸는 작업에 동참 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포드는 올해부터 일부 자동차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헤드램프 하우징 제조에 커피 채프(coffee chaff, 커피를 볶을 때 남는 커피 껍질)를 사용하고 있다. 포드는 맥도날드에 이 재료를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소비자들의 플라스틱 오염과 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많아지면서 기업들은 환경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해왔다. 기업들은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물질을 이용한 소비자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포드는 헤드램프 하우징을 만들기 위해 플라스틱과 활석(talc)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커피 버전은 더 가볍고 지속가능하다. 그리고 마그네슘 규산염 광물인 활석은 재생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환경에 충격이 된다.

또한 대부분 폐기 처분되는 커피 채프는 어디서나 수거 가능하다. 포드는 이 재료를 보다 많이 자동차 부품 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포드는 몇 년 전부터 커피 채프를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실험을 진행해 왔다.

포드는 2011년부터 자동차 쿠션을 만드는 데 대두 기반의 폼을 사용하고있다. 더 많은 재생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자사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뿐만이 아니다. 밀, 코코넛, 토마토 그리고 다른 식물들의 폐기물을 부품 제조에 사용하고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