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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프랑스 5G스펙트럼, 21억1700만 유로에 판매 예정... 통신 4개사와 정부 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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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프랑스 5G스펙트럼, 21억1700만 유로에 판매 예정... 통신 4개사와 정부 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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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5G스펙트럼이 21억1700만 유로(약 2조7380억 원)의 최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프랑스 통신규제청(Arcep)이 당초 제안한 가격보다 훨씬 많은 액수다.

Arcep의 세바스티안 소리아노(Sebastien Soriano) 청장은 새로운 모바일 기술의 구축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에 대해 우려하면서 지난 주 초 스펙트럼 판매 최소 가격이 15억 유로(약 1조9400억 원)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펙트럼 판매 가격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은 프랑스 경제부다.
아그네스 파니어-루나처(Agnes Pannier-Runacher) 경제부 장관은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제코(Les Echos)와의 회견에서 "우리가 제안한 최소 가격 22억1000만 유로(약 2조8500억 원)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책임을 지고 결정하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Arcep는 지난 22일 4개 통신 사업체와 정부 당국간에 새로운 모바일 기술을 가장 잘 구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격렬한 토론을 끝내고 오랫동안 끌어왔던 5G스펙트럼 판매 가격을 마무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경매할 5G스펙트럼과 주파수 블록의 최저 가격을 둘러싼 경제부와 Arcep 사이의 의견 불일치로 인해 그동안 프로세스가 연기됐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5G스펙트럼 경매를 통해 각각 약 65억 유로(약 8조4000억 원)를 조성했다. 이는 관련 산업계에 충격을 주었고 오렌지(Orange)를 비롯한 프랑스 통신업체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들 업체들은 가격 전쟁으로 인해 이미 수익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