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 시간) 아시아 뉴스(Asia News)에 따르면 최근 라오스에서 라오스의 호맥세이 어그리컬처(Homaxay Agriculture), 미얀마의 ABA NARES, 태국의 시암 골든 호스(Siam Golden Horse) 3개 업체가 쌀 매매 및 유통에 관한 합작계약을 체결했다.
라오스와 태국의 기업은 미얀마 기업으로부터 쌀을 수입해 이를 일본, 베트남, 필리핀에 다시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상반기 중 라오스와 태국 기업은 미얀마로부터 약 98만t의 쌀을 수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3개국의 기업들은 합작계약을 통해 ▲3국의 농업 유통환경 개선 ▲농민들의 생활수준 향상 ▲양질의 쌀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쌀 유통 합작계약을 계기로 아세안(ASEAN) 국가 간의 농산품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라오스는 가뭄과 홍수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식량안보를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호맥세이는 태국과 유럽의 농업 전문 기술자를 초청하여 라오스 농민들에게 쌀 재배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