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성동복지관을 찾았다. 직접 양념을 만들고 배추를 버무리는 등 정성을 담아 김치 약 500포기를 담근 ㈜한화 임직원들은 불우이웃 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겨울철 안정적인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한화는 본사와 보은사업장에서 22일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김치 약 400포기를 지역 사회복지 기관에 전달했으며 여수사업장에서는 12월에 관내 복지시설 4곳에 김장 1200포기를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구미사업장도 12월 5일 김장나눔에 동참해 김장 300포기를 지역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대전사업장과 종합연구소는 충청지역 계열사와 ‘김장 나눔 대축제’를 벌인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화 관계자는 “김치를 담그는 과정이 낯설어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이웃들이 오늘 만든 김치로 추운 겨울을 무사히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지난 2008년부터 12년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n5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