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관광국(JINTO) 10월 방일 외국인 통계 보고서 발표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20일(현지 시간) 배포한 ‘10월 방일외국인통계 집계’ 자료에 따르면 10월 한달 동안 일본을 찾은 한국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5.5% 감소한 19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체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5.5%(14만명) 감소한 249만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방문 외국인 가운데 그 수가 가장 많은 한국 방문객의 급감이 가장 큰 감소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한일관계에 악화에 따른 항공 여객기 운항 감소와 방일 여행을 자제하는 움직임이 크게 작용했으며 태풍 19호에 따른 항공편 결항도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한-중 관계의 개선되어 해외여행지가 다양화 되면서 한국 관광객들은 여행지를 중국과 베트남 등으로 돌리고 있으며 한국 경제의 침체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JINTO는 풀이 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