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운로드가 금지된 앱들은 전자담배 상점이나 게임, 또는 전자담배 부속 제품 관련 앱이다.
미국에서 현재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한 폐질환(EVALI)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날까지 미국에서 이 폐질환으로 42명이 숨지고 2천17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애플은 "이런 전자담배 관련 제품의 사용을 권장하거나 촉진하는 앱을 금지하도록 앱스토어 점검 지침을 업데이트했다"며 "오늘부터 이런 앱들은 더는 다운로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애플 기기에 이런 앱을 내려받은 이용자들은 이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