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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유럽위원회, 통신사업자 텔리아의 ‘보니어 방송’ 인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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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유럽위원회, 통신사업자 텔리아의 ‘보니어 방송’ 인수 승인

텔리아의 보니어 인수전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으며, 보니어의 채널 TV4와 MTV, C More가 포함되어 있다. 자료=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텔리아의 보니어 인수전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으며, 보니어의 채널 TV4와 MTV, C More가 포함되어 있다. 자료=텔리아
스웨덴 통신사업자 텔리아(Telia Company)는 12일(현지시간) 미디어 대기업 보니어 방송(Bonnier Broadcasting)에 대한 9억5700만 달러(약 1조1179억 원) 규모의 인수에 대해 유럽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경쟁 통신사와 TV 배급사를 차별하지 않는 것과,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10년간 유지하는 조건을 제시했으며, 승인 결과 12월 2일에 인수계약이 완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0년부터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2022년에는 6억 크로나(약 721억 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자사의 네트워크와 판매 채널을 보니어의 미디어 콘텐츠와 결합하여 고객과 시청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텔리아의 보니어 인수전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으며, 보니어의 채널 TV4와 MTV, C More가 포함되어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