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은 영화배우 겸 연극배우(연기자)와 가수 분야에서 모두 은퇴한 치과의사 출신의 기업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서울대학교 치대 재학시절 연극을 했던 인연으로 친분있는 연극인들이 찾아오게 되고 연극을 하자는 권유가 늘어갔고, 연극에 대한 열정을 억누를 수 없었던 신영균은 연극 ‘여인천하’에서 조광조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게 된다. 당시, 영화 ‘과부의 주인공을 물색하던 조긍하 감독이 그 무대를 보게 되고 영화계 진출을 적극적으로 권하게 된다.
1999년 6월 5일, 남제주군 남원읍 바다기슭 2만 4천여평 대지에 사재 100여억원을 들여 한국 최초의 영화박물관인 '신영 영화박물관'을 개관하였다.
2012년, 서울대학교 출신 배우 이순재가 주축이 된 '서울대학교 연극동문회' 소속 선후배 연극인들이 모여 제작한 연극 ‘하얀 중립국’에 출연하여 65년 여만에 연극 무대 복귀하기도 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