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스탁뉴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사우디를 방문한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사우디 아람코가 기업공개(IPO)를 하면 아람코에 투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투자 후에 관련 내용을 발표하지만 사전에 투자대상을 지목해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예외적이라는 평가다.
아람코의 IPO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 왕세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의 주도로 준비되고 있다. 12월 4일 아람코 주식의 최종가격이 결정되면 11일부터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