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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Biz-24] 한국투자공사, 사우디 아람코에 투자 전망...중국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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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Biz-24] 한국투자공사, 사우디 아람코에 투자 전망...중국도 관심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기업공개를 승인해 12월부터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진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기업공개를 승인해 12월부터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진다. 사진=뉴시스
우리나라의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에 투자할 전망이다.

7일 스탁뉴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사우디를 방문한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사우디 아람코가 기업공개(IPO)를 하면 아람코에 투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투자 후에 관련 내용을 발표하지만 사전에 투자대상을 지목해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예외적이라는 평가다.

아람코의 IPO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 왕세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의 주도로 준비되고 있다. 12월 4일 아람코 주식의 최종가격이 결정되면 11일부터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람코의 상장은 중국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영기업들이 투자규모는 최대 100억 달러로 예상된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