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유한국당에서 강 수석을 해임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는데 청와대의 입장은 무엇인가'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강 수석 문제로 국회가 멈춰서 있는데 청와대가 따로 입장을 낼 계획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따로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운영위원회가 열렸던 당일 강 수석이 여야 합의로 사과문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다시 개회가 됐다"며 "그리고 강 수석이 여러 계기로 사과의 말씀을 드렸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임기 반환점을 도는 상황에서 성장률, 취업자 수 등 10대 주요 경제지표가 노무현 정부 이후 현 정부가 최악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다'는 지적에는 "각 사안에 대한 평가는 언론사마다 기자마다 다를 것"이라며 "기사를 보지 않았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