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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美, 금리 0.25%포인트 인하… 뉴욕 증시 S&P 500 지수 또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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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美, 금리 0.25%포인트 인하… 뉴욕 증시 S&P 500 지수 또 사상 최고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1. 미 연준, 올해들어 세 번째로 기준금리 내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0.25%포인트 인하해 1.75~2.00% 수준으로 낮췄다.

그러나 당분간 추가 인하는 어렵다는 것을 시사하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졌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1.75~2.00%에서 1.50~1.75%로 0.25%포인트 내렸다.

2. 뉴욕 증시 다우지수 115.27포인트 상승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완화적인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30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27포인트(0.43%) 상승한 27,186.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88포인트(0.33%) 오른 3,046.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12포인트(0.33%) 상승한 8,303.98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장중 및 마감 가격 기준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 전국 맑고 일교차 커


목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1.1도, 수원 7.6도, 춘천 4.4도, 강릉 14.1도, 청주 7.1도, 대전 6.4도, 전주 7.6도, 광주 7.8도, 제주 12.4도, 대구 7.4도, 부산 11.1도, 울산 9.7도, 창원 8.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9∼24도로 예보됐다.

4. 애플 내년 5G폰 8000만 대 이상 출시


애플이 내년에 8000만 대 이상의 신형 5G(5세대 이동통신)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경제매체 닛케이아시안리뷰와 CNBC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5G 아이폰 생산을 위해 공급업체들을 동원하고 있다며 내년에 최소한 8천만 대의 5G 아이폰 3개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5. 한국 하이테크 제품 반도체-중국에 편중


한국의 하이테크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5위에 달하지만, 품목은 반도체, 국가는 중국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31일 내놓은 '주요국 하이테크 수출 동향과 미중 무역분쟁에의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하이테크 제품 수출액은 2천47억달러(약 239조원)로 집계됐다. 총수출액의 33.8%에 달하는 규모다.

6. 유니클로 지난달 매출 67% 감소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의 타깃이 된 유니클로가 대규모 할인행사에도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삼성·신한·KB국민·현대 등 국내 8개 카드사로부터 제출받은 '신용카드 매출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유니클로의 지난달 매출액은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275억원보다 67%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7. 문 대통령 모친 오늘 발인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의 발인이 31일 진행된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등 유족은 이날 오전 빈소가 차려진 부산 남천성당에서 장례미사를 드린 뒤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 고인을 안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1978년 별세한 문 대통령의 부친이 안장된 곳이기도 하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