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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에서 세계 31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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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에서 세계 31위로 도약

한국 5위로 6년 연속 5위권

상하이는 중국에서 기업 환경이 가장 좋은 도시로 꼽힌다.   이미지 확대보기
상하이는 중국에서 기업 환경이 가장 좋은 도시로 꼽힌다.
24일 세계은행이 발표한 ‘2020년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에 따르면 전체 190개국 중 중국의 순위는 전년보다 15단계 상승한 31위를 기록했다.

세계은행은 기업이 창업부터 퇴출에 이르기까지 기업 생애주기(Life Cycle) 동안 규제, 인프라, 제도, 효율성 등 10개 분야에 대해 국가별 환경을 평가해서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있다.
다시 말해서 세계은행이 매년 발표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 대한 국가별 순위를 말한다.

중국은 또한 전세계 기업환경 개선 폭이 가장 큰 10개 경제국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

평가 항목별로는 법적분쟁해결(5위)이 상위권으로 평가되었다. 이어서 전기공급(12위), 창업(27위), 소액투자자 보호(28위), 건축 인허가(33위)가 이었으며 퇴출(51위), 자금조달(56위), 세금납부(105위) 부문 순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에 관해 재정부 관계자는 "향후 관계 부처와 지방 정부와 협력하여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의 원칙을 견지하고 일류 기업경영 환경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5위를 기록하며 6 연속 5위권 진입을 달성했다. 우리나라는 2011년 8위로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2년 8위, 2013년 7위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5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과 2017년에는 역대 최고 순위인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