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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하기 좋은 나라 6년째 '톱5'… G20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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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하기 좋은 나라 6년째 '톱5'… G20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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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시스
우리나라가 세계은행(WB)의 기업환경평가에서 190개국 중 5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이래로 6년째 5위 안에 올랐다.
세계은행은 24일(한국시간) '2019년 기업환경평가'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에서는 1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는 뉴질랜드, 덴마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1~4위는 뉴질랜드, 싱가포르, 홍콩, 덴마크가 차지했다.

우리나라 다음으로 미국 6위, 조지아 7위, 영국 8위, 노르웨이 9위, 스웨덴 10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독일은 22위, 러시아 28위, 일본 29위, 중국 31위, 프랑스 32위 등이었다.

우리나라는 이번 평가에서 법적 분쟁 해결, 전기공급 등의 분야에서 세계 2위를 나타냈다.
반면 창업은 33위, 자금조달은 67위에 불과했다.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는 기업 규제 관련 법령 분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국가 간 비교는 용이하지만 각국의 기업환경에 대한 종합적 평가에는 한계가 있다.

노동·교육 규제, 제도의 경직성, 보이지 않는 그림자 규제, 서비스 부문 중심의 원천 진입규제 등 영역은 평가하기가 불가능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