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메르타임스(Khmer Times)와 미얀마타임스(Myanmar Times)는 최근 지난 9월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계열사인 현대아그로가 한국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캄보디아 사이에는 항공화물 수송편이 없어 10~15t의 망고는 선박으로 운송될 예정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캄보디아 망고의 운송 기간은 6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망고 수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코코넛, 망고스틴, 파인애플, 견과류 등 수출품목을 다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놈 스로우치 공장은 코코넛, 두리안, 망고스틴 등 연간 최대 5만t의 과일을 가공할 수 있다.
또한 현대아그로는 캄보디아 현지 기업인 마오 레거시(Mao Legacy)와 협력하여 2400헥타르 규모의 망고 재배 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한국과의 농산물 수출을 계기로 중국, 일본 등 다른 국가에 망고를 수출할 계획을 세우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