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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라오스, 한국과 신재생에너지 협력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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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라오스, 한국과 신재생에너지 협력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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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아시아 뉴스(Asia News)는 최근 비엔티안에서 한-라오스 에너지협력을 주제로 에너지 전문가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한국과 라오스의 에너지 전문가 40여 명이 참가하여 구체적인 에너지 협력방안을 교류하고 신재생 에너지 관련 지식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한국 전문가들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전력시스템 고도화,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우수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스마트 그리드란 IT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으로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며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라오스 전문가들은 라오스의 외국인기업 투자 촉진법 및 투자 절차 그리고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라오스는 한국의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 중 하나이며 최근 수력발전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지난 6월 한국 정부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7%에서 20%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ESS와 스마트 그리드를 통해 분산형 참여형 에너지 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다.

라오스 에너지 광산부는 2025년까지 라오스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3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라오스는 소수력 및 태양광 발전, 바이오 연료, 바이오 매스, 바이오 가스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