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이 22일(한국시간)밝힌 소속 기자 46명의 투표 결과를 보면 휴스턴이 37표(80.4%)를 받았고 콜은 20표를 받았다.
MLB닷컴 소속 기자들의 표가 휴스턴으로 몰린 것은 이 같은 최고 승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월드시리즈 MVP 예상 투표에서도 휴스턴 선수들이 많은 표를 얻었다.
특히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와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3차례 선발 등판해 3승을 쓸어 담은 휴스턴의 에이스 콜에게 20표가 쏠렸다.
콜의 평균자책점은 0.40에 불과하고 3경기에서 잡은 삼진은 32개로, 경기당 평균 10탈삼진 이상을 기록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맥스 셔저는 5표를 받는 데 그쳤다.
MLB닷컴 투표인단 46명 중 24명은 휴스턴이 6차전을 끝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워싱턴이 7차전까지 간 끝에 우승 반지를 낄 것이라고 전망한 투표인단은 7명에 그쳤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