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2020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민들뿐 아니라 대다수 검사들도 바라마지 않는 검찰의 모습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다양한 의견 속에서도 국민의 뜻이 하나로 수렴하는 부분은 검찰 개혁이 시급하다는 점"이라며 "어떠한 권력기관도 국민 위에 존재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 개혁방안을 국민께 이미 보고드렸다"며 심야 조사와 부당한 별건 수사 금지 등을 포함한 '인권보호 수사규칙'과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형사사건 공개금지에 관한 규정'도 10월 안에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