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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100% 바이오연료로 가동되는 준설선 세계 첫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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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100% 바이오연료로 가동되는 준설선 세계 첫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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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100% 바이오연료로 가동되는 준설선이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바이오연료 가동 시험을 끝마친 네덜란드 보스칼리스가 제조한 선박 빌렘 반 오란제(Willem van Oranje)의 모습.
세계 최초로 100% 바이오연료로 가동되는 준설선이 가동에 들어갔다. 준설선은 강이나 운하, 항만 등의 바닥에 있는 흙, 모래, 광물을 파 내기 위한 목적의 선박이다.

네덜란드 준설 서비스 제공 업체인 보스칼리스(Boskalis)와 바이오연료 생산 업체인 굿퓨얼(GoodFuels)은 지속 가능한 바이오 연료 오일 테스트를 위한 '보스칼리스 온 바이오(Boskalis on Bio)'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스칼리스가 제조한 선박 빌렘 반 오란제(Willem van Oranje)는 경질 바이오 연료와 해양 가스 오일의 혼합물을 사용한 성공적인 테스트에 이어 100% 바이오 연료 오일로 운영되는 세계 최초의 준설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황이 전혀 없는 이 연료는 사용한 폐식용유로 만들어진 것으로 기존의 화석자원 기반의 연료에 비해 탄소 배출이 90% 감소한다.

2015년에 시작된 '보스칼리스 온 바이오' 파일럿 프로젝트는 선박, 토공 장비 및 트럭의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다.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보스칼리스는 선박과 트럭을 비롯해 차량 모두에서 다양한 바이오 연료 혼합물을 사용하는 데 성공했다.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선체 길이 143m의 준설선 빌렘 반 오란제는 준설 1만2000입방미터이고 총 설치 전력은 1만3870kW이다. 수심 62m까지 준설할 수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해양 인프라 프로젝트에 배치된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