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7억4200만달러 못 갚아 파산보호 신청
브라질의 대표적인 재생 가능 에너지 기업 가운데 하나로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 전문인 레노바 에너지(Renova Energy SA)가 파산보호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노바는 그동안 누적된 7억2400만 달러에 이르는 부채를 못 갚아 결국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파산 신청은 주요 주주 업체인 라이트 SA(Light SA)가 레노바의 지분 17.17 %를 한 펀드에 매각한 후 이후 이루어졌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월요일(현지시간) 레노바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클라우디오 리베이로(Claudio Ribeiro)는 라이트SA의 발표 이후 사임했으며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감독 관리할 예정이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