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H몰이 신용카드 청구 할인 혜택을 상품 결제 때 최종 결제 금액에 즉시 반영하기 시작했다. 고객들의 할인 체감도와 쇼핑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은 지난 10일부터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구매하는 모든 상품에 ‘즉시 할인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는 신용카드 결제일에 카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던 ‘후(後)청구할인’을 ‘선(先)할인’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다.
현대H몰 관계자는 “‘H몰 모바일앱 접속시’, ‘H몰 바로 접속시’와 같은 세부 조건과 다르게 접속 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청구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며 “즉시 할인 서비스 도입 이후에는 고객들이 결제 시점에 신용카드 할인 유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카드 사용액 청구시점에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