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2 18:02
인도 식품의약국(이하 FDA)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는 고용량의 비타민 C 섭취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각) 현지 ‘힌두 스탄 타임스(hindustantimes)’에 따르면 인도FDA 솔로 부하르트(Sunil Bhardwaj) 국장은 최근 “일부 회사에서 1000㎎의 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제조권한은 500㎎으로 비타민 C의 과다 섭취는 결국 국민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우리는 비완디의 한 기업에 대해 1000㎎의 비타민 C 정제를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해 일부 제품을 압수했다”면서 “일부 사람들은 친구와 가족의 조언을 따르고 있으며 처방전 없이 고용량의 비타민 C 정제를 구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2020.08.12 10:35
영국 정부가 한 회사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무더기로 리콜했다. 영국매체 7NEWS는 지난 9일(현지시각) 의료 제품을 담당하는 영국 규제 당국이 사용하기에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진 수십만 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리콜하도록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업체는 영국 크럼린에 위치한 체외 진단전문업체인 ‘랜독스(Randox)’로 리콜제품은 74만1000개에 이른다. 당초 영국 정부는 지난 3월 랜독스 측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납품하도록 했다. 문제는 당시 랜독스의 진단키트 납품은 입찰과정 없이 수의계약으로 체결됐다. 반면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긴급한 상황에서 해당 제품의2020.08.11 15:38
중국의 7월 철광석 수입이 급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구리 수입도 2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6월 국내 원유 출하량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중국의 7월분 철광석 수입량은 제철소에서 필요로 하는 최상급 자재가 부족한 가운데 광석 공급량이 이를 충족시키 못해 사상 최대인 1억 1265만t을 수입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7월 수입량은 6월 수입량 1억 168만t에 비해 10.8% 증가했고 전년 같은 달의 수입량 9120만t보다는 24%나 많았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7월까지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은 6억 5900만t으로 11.8% 급증했다. 국제 철광석 가격이 t당 100달러를 웃도는데 중국의 역할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2020.08.11 09: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인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의 정치화를 중단하자고 촉구하면서도 중국 발병설을 화두로 삼아 중국 때리기에 나섰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관련 브리핑을 열고 "우리는 바이러스의 정치화를 중단해야 한다"면서도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미국에 왔는지, 어떻게 이 바이러스가 세상에 나왔는지에 대한 비난에 단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알아낼 것이고 그것에 대해 매우 분개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트럼프는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퇴거에 대한 동결 연장을 논의하면서 중국을 비2020.08.10 17:16
페루 아마존 인근에서 원유를 추출하고 있는 캐나다의 한 에너지 회사가 코로나19 환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지역 원주민들을 동원해 사업을 계속 진행하려다가 시위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시위를 막으려던 경찰과 원주민들간의 충돌로 원주민들이 죽거나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페루 북동부 로레토 지역에서 하루 1만 2000배럴의 원유를 추출해 온 캐나다 에너지 회사 페트로탈(PetroTal)이 코로나19 환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원주민들을 동원해 원유 추출을 계속했다는 것이다. 반면 페트롤탈 측은 “이번에 시위를 벌인 원주민들은 페루의 국영 페트로페루(Petroperu)의 원유 수송 파이프라인2020.08.10 13:14
중국이 오는 11월 3일 있을 미국의 대통령 선거의 인프라에 대해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고위 관료가 주장해 학화일로의 미국과 중국간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Robert O’Brien) 백악관 국가 안보 보좌관은 9일(현지시각)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들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오브라이언은 “중국이 그(사이버 공격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이미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Joe Biden)을 약화 시키려 하고 있다’는 국가정보국장의 최근 발표 내용을 넘어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2020.08.10 10:32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 10명 중 3명 이상이 FDA(미국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촉시켜준다고 해도 맞지 않겠다고 대답한 것이다. 폭스뉴스 등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갤럽(Gallup)이 최근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접촉 희망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3분의 1 이상이 'FDA 승인을 받았더라도 지금 당장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응답자의 소속(지지) 정당에 따른 차이도 상당했다. 민주당 소속(지지)인 경우 81%가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답했지만 공화당 소속(지지)의 경우 47%만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2020.08.10 09:00
미국의 대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아마존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해고당한 노동자들이 이 회사의 설립자인 제프 베조스의 뉴욕 거주지 앞에서 해고 취소와 노조 설립 허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폭스TV 등 현지 언론들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전 아마존 근로자인 크리스티안 스몰스(Christian Smalls)를 주축으로한 해고 노동자들은 이날 아마존에게 직원들이 노동 조합을 결성하도록 허용하고 미국 내 상위 3% 소득자에 대한 연방 재산세 납부를 요구했다고 한다. 스몰스라는 노동자는 지난 3월 스태튼 아일랜드 아마존 창고에서 작은 파업을 벌인 후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마존의 JFK8 주문 처리 센터를 심층2020.08.08 07:00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점인 버거킹과 웬디스, 스윗그린 등의 제품 포장지에서 독성화학물질로 분류된 과불화옥테인술폰산(PFAS)이 검출됐다. PFAS는 패스트푸드 포장용지, 특수코딩 냄비, 방수 의류, 얼룩 방지 카펫 등에 폭넓게 쓰인다. 이런 제품을 사용하거나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또는 실내 공기나 먼지, 오염된 음용수 등을 통해 이 화합물에 노출될 수 있다. PFAS는 신장암, 고환암, 갑상선질환, 고지혈증, 저체중아, 생식능력 저하 등 건강 문제와 연관이 있고 면역체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번에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 포장지에서 PFAS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다시 드러난 것이다.폭스뉴2020.08.07 16:06
미쓰비시 자동차 회사는 지난 28일 대표이사 회장 오사무 마스코(Osamu Masuko)가 건강상의 이유로 회장직을 전격 사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는 가토 다카(Takao Kato) 대표에게 임시로 그의 역할을 넘겼다. 미쓰비시 재벌의 베테랑인 마스코는 2004년에 이 자동차 회사에 입사했고, 2007년에 사장이 됐다. 미쓰비시와 닛산자동차(7201년)의 제휴 창설을 총괄했다. 2016년 연비조작 문제가 일어났을 때 당시 카를로스 곤 사장이 이끌던 닛산자동차와 자본제휴를 체결했다. 71세인 오사무 마스코 전 회장은 미쓰비시에 특별 고문으로 머물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마스코 전 회2020.08.07 11:06
중국 관영매체들이 연일 미국 행정부 때리기에 동원되고 있다. 미국의 중국 기술 제거 작업은 '미친 짓(madness)'이라며 이번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타깃으로 삼았다. 중국의 관영 타블로이드판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사설에서 “미국이 중국의 특정 기술을 금지하려는 계획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미친 짓'의 신호라고 보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사설은 "폼페이오 장관이 거의 매일 반중 발언을 쏟아냈고, 중국과 미국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꼼수를 부리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강경성을 과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12일 통신업체와 클라우드 서비스2020.08.07 10:27
빌 게이츠는 최근 “만약 기후변화가 멈추지 않는다면, 대유행의 '오해'는 '정기적으로' 일어날 것이며 기후 변화 사망자 수가 40년 후 COVID-19와 일치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미국의 폭스뉴스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빌 게이츠는 “미국이 기후변화를 바로잡지 않으면 훨씬 더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 때문에 코로나19에 대응한 것과 같은 긴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기후변화가 어떤 피해를 줄지 이해하고 싶다면 코로나19를 보고 고통을 훨씬 더 오랜 기간에 걸쳐 확산시키라"면서 "이 대유행으로 인한 인명 손실과 경제적 고통은 우리가 세계의 탄소 배출을 제거하지 않2020.08.07 09:35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5일(현지시각)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과 곧 출시될 메르세데스-벤츠의 EQS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위한 ‘첨단 배터리 기술 개발’에 대해 협력 관계를 발표했다고 일렉트릭(electrek) 등 자동차분야 전문 매체들이 보도했다. CATL(Modern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는 2011년 중국에서 설립된 배터리 제조와 기술 회사로 배터리 관리 시스템뿐만 아니라 전기 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용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몇 년 동안 전 세계 전기 자동차 제조사들의 선도적인 배터리 공급업체로 부상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CATL은 이날 협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의2020.08.06 17:14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스포츠웨어 회사인 아디다스(Adidas)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 매장 대부분이 문을 닫아 2분기 큰 손실로 급락했지만 3분기에는 수익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로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올해 17% 하락한 아디다스의 주식은 장 초반 0.3% 상승하면서 이런 주장을 뒷받침했다. 아디다스는 2분기 영업손실이 3억 3300만 유로(약 4683억 원)로 분석가들이 예상한 매출 35억 7900만 유로(약 5조 336억 원)보다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손실 금액에는 주로 재고와 악성 부채 증가, 소매점 매출 하락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복(Reebok)으로 인해 약 2억 5000만 유로(약 352020.08.06 16:40
독일의 최대 항공사이며 세계 6위를 기록하고 있는 루프트한자(Deutsche Lufthansa AG)가 급격한 수익 감소로 인해 사상 최악의 분기 영업손실인 17억 유로(약 2조 3914억 원)을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항공사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한 항공여행 수요 감소로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승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해 2분기 수익이 19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루프트한자는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벌였지만 67년 역사에서 최악의 분기 실적을 나타냈다. 이 항공사의 카스텐 스포어(Carsten Spohr)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여객 수요가 2024년 이전까지는 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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