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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암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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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암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

골수에서 줄기세포 추출하는 방법 찾아내 백혈병 환자에게 희망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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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서의 희망 비아그라가 암 환자에게도 희망을 안겨줄 수 있다.

발기부전 치료제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비아그라는 원래 고혈압 및 심장병을 막기 위한 약이었다. 그러나 최근 과학자들은 이 약은 백혈병을 비롯해 다른 암 환자들에게 더 편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의학 전문지 메디컬 데일리(Medical Daily)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아그라로 시판되는 실데나필(Sildenafil)은 심장과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나 그 후 과학자들은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데 사용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실데나필과 줄기세포를 고정시키는 약물인 플레릭사(Plerixa)를 결합하여 골수에서 혈류로 줄기세포를 뽑아냈다.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 크루즈 캠퍼스의 전문가인 스테파니 스미스-베르단(Stephanie Smith-Berdan)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한 실험에서 이 약을 주입한 후 2시간 이내에 쥐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었다.

이 대학 캠퍼스의 생물분자공학과 카밀라 포르스버그(Camilla Forsberg) 교수는 "이 실험은 약물을 혈류로 흡수하기 위해 용도를 바꿀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옳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메디컬 데일리에 따르면 비아그라의 일종인 아일데나필(Aildenafil)과 플레릭사포르(Plerixafor)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연구자들이 추가 실험과 연구를 위해 그것들을 사용하는 것이 더 쉬울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