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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KBS 사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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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KBS 사장상 수상

"가을 인상 깊게 남긴 국립무용단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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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0일 오후 2시, KBS 신관 스튜디오 CTS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최의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 국립무용단 주역무용수 장현수는 문화예술계에서는 드물게 사회복지 유공 정부포상자로 KBS 사장 표창을 받았다.
2019년 10월 10일 오후 2시, KBS 신관 스튜디오 CTS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최의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장현수(국립무용단 주역무용수, 여)씨가 문화예술계에서는 드물게 사회복지 유공 정부포상자로 KBS 사장 표창을 받았다. 국・공립무용단의 대표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장 씨는 남모르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그녀는 15년 동안 25여 회에 걸친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강북구지회 회원들을 공연에 초대했고, 은평재활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장현수는 국악예고와 중앙대 예술대학원에 걸쳐 한국무용을 연구했고, 국립무용단(1996년)에 입단하여 무용수, 젊은 안무가, 수석무용수, 훈련장을 거치면서 지금까지 23년간 국립무용단 시스템에 정통한 공감과 조화를 이끄는 무용 연기자로서 명작 창출에 신경 써왔다. 그녀는 봉사활동에 해당되는 들숨무용단 비상임안무가로서 외부의 지원 없이 <2017목멱산59> , <여행> , <청안> , <둥글게 둥글게> , <상상력> , <생수> , <2018목멱산59> , <우리춤과의 만남> 등 모든 작품에 소외 계층민과 문화갈증을 느끼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나눔티켓 행사를 진행해왔다.

최근 그녀는 집중적으로 봉사적 작품 활동으로 공연예술분야의 대중화 선도와 재능기부를 해왔다. 2017년 ; 한국무용을 널리 알리고자 국립극장하늘극장에서 올린 <목멱산59> 공연을 전석(604석 2일간)초대로 진행하여 문화 소외계층 및 일반 대중에게 한국무용 전파, 2018년 ; 무용계발전을 위하여 사단법인 “들숨” 비상임 안무가로 취임하여 매년 3회~5회, 2019 ; 2018년부터 현재까지 대극장과 소극장 공연에 프리랜서 무용수들을 참가시킴으로 무용예술계 일자리 창출 및 프리랜서 무용수들의 기량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지금까지 어느 안무가, 무용수도 하지 못한 수준급 작품을 선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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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주역무용수 장현수씨.
장현수는 단체 소속인 관계로 외부의 상을 비교적 적게 받아왔지만 이번 나눔대상에서 대통령상 다음단계로써 문화예술인으로서는 최고 단계인 KBS 사장 표창을 받음으로써 무용가의 위상을 높였다. 그녀는 한국춤 비평가상 무용연기상(창무예술원, 2005)으로 춤 연기자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뒤, 국립극장극장장 표창장(극장발전에 기여한 공, 2009), 한국춤비평가상 무용 연기상(한국춤비평가협회, 2010), 제 18회 젊은 예술가상 문화체육부장관상(극장발전에 기여한 공, 2010), 대한민국 무용대상 2017 <목멱산59> 무용협회이사장상((2017), 국립무용단 표창장 문화체육부장관 표창(극장발전에 기여한 공, 2017),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2018)에 이르고 있다.

장현수의 춤에는 슬픔을 겪은 자의 눈물과 자기 극복의 땀이 섞여 있다. <Soul, 해바라기>, <춤, 춘향>, <시간의 나이> 등에서 주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몸짓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녀의 웃음 이면의 슬픔을 헤아리는 지인들은 그리 많지 않다. 정상의 자리는 늘 견제 받고, 시기의 대상이 된다. 그녀는 <우리시대의 무용가>, <동동2030>, <철근꽃>, <사막의붉은달>, <암향>, <아야의향>, <바람꽃>, <검은꽃>, <피노키오에게>, <검은꽃>, <화선김홍도>, <팜프파탈>, <그대 논개여>, <회오리>, <미학>, <수정흥무>, <목멱산59>, <둥글게둥글게>, <청안>, <여행>, <상상력>, <생수>, <만남>, <화사>등에서도 출연자나 안무자로 참여, 한국무용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저변확대를 선도해왔다.

장현수는 국립무용단 대표 무용수이자 역량있는 안무가로서 100회 이상의 해외공연으로써 국위선양에 이바지 해왔다. 미학적 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며 ‘최선을 통한 최고의 도전정신’을 지향하며 자신감을 갖고 성실하게 살아 왔다. 다양한 안무 작업으로써 우리 춤을 발전시켜왔으며, 작품 마다 한국춤과 클래식, 전통음악, 영상, 무대세트 등에서 참신한 상상과 우리춤 사위가 조화를 이루는 무용공연을 안무해왔다. 그녀는 전통춤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견지하면서도 관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연을 실천해 왔다.

그녀는 예술중・고교 및 대학에서 무용실기 수업을 진행하며 많은 제자들을 육성했다. 그간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세종대 대학원(2013년), 한예종(2013년), 선화예고(2011년) 등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춤 기량 향상 및 인성・지도 교육에 힘써왔다. 그녀는 사회봉사면에서의 국립무용단의 한계를 넘어 춤을 통한 재능기부로 ‘들숨무용단’ 비상임 안무가로 참가, 문화소외계층과 장애우 등과의 벽을 허물고 무용계 후학들에게 모범적이고 바람직한 선배의 모습으로 소통・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한국무용 중도 포기자들의 고민 해소책으로 매년 공연을 통해 무용수들의 일자리 창출과 무용에 대한 인식 전환 기회도 제공했다.

장현수, 춤을 통한 사회 봉사활동으로써 국립무용단 단원의 자질을 보여줌과 동시에 나눔을 실천하는 예술가의 수범이다. 그녀는 춤 재능기부로 오픈클래스 수업을 진행했고 비정규직 무용수들과 전공자, 한국 춤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자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우리 춤을 전파시켰다. 그녀는 또한 문화소외계층과 장애우등 여러 계층의 관객과의 벽을 허물고 소통・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을 담은 춤 공연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선행으로 미루어 장현수의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사회복지 유공 정부포상 KBS 사장상 수상은 상찬받아 마땅하다. 가을의 꼬리를 남기고 떠나는 나눔의 모습들이 아름답다.


장석용 글로벌이코노믹 문화전문위원(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