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장애인근로자수 877명으로 의무고용률 초과한 4.3% 달성 예정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된 장애인들은 경증장애인(지체 55명, 지적 34명, 시각 11명 등)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인까지 포함됐으며, 시설관리보조원(47명)과 미화원(110명) 등이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제기된 장애인 인식 부족에 따른 채용 기피와 매년 장애인 의무고용 부담금 납부액 증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실질적으로 장애인의 고용 촉진을 위해 이번에 대거 채용했다. 이번 최대 규모의 장애인근로자 채용으로 시교육청의 장애인근로자 고용률이 법정 의무고용률 3.4%를 초과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신규 채용에서 장애인근로자 9명을 학교 현장에 배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따뜻하고 정의로운 서울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 장애인 고용을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고용주 역할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