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된 장애인들은 경증장애인(지체 55명, 지적 34명, 시각 11명 등)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인까지 포함됐으며, 시설관리보조원(47명)과 미화원(110명) 등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신규 채용에서 장애인근로자 9명을 학교 현장에 배치했다.
채용된 장애인 근로자는 중증과 경증근로자 구분없이 1일 4시간 주 20시간 근무한다. 시교육청 생활임금조례에 의해 시간당 1만300원을 지급받고, 근무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5개월 근무한다. 이후 기관별 근무평가로 재계약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따뜻하고 정의로운 서울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 장애인 고용을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고용주 역할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